선거대책위원 50명 임명
시·군 교육정책공약 퍼즐 눈길
김진균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우암동 선거사무실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사라지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도 풀린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되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여부는 2주간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거리두기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2020년 3월 거리 거리두기가 도입된 지 2년 1개 월만이다. 김 총리는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제한도 없어진다. 25일부터는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25일 질병청 고시를 거쳐 현재 1급에서 2급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청지역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무허가 수상레저사업체들의 불법 영업이 끊이질 않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지만, 피해자들은 손해 배상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무허가 수상레저업체 대부분이 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아서다. 옥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해경, 충북도청 등의 협조를 받아 불법 수상레저 영업을 수시로 단속한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건수는 매년 1건에 불과했다. 단속에 걸린 무허가 수상레저업체에서 영업행위를 하는 게 아니라 동호인 모임이라고 둘러대면 단속할 명분이 없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불법 영업으로 추정해도 수사권이 없는 행정기관으로선 현장에서 금전거래 내용 등 명백한 영업 증거를 찾기 전엔 불법으로 간주하기 어렵다. 이에 군은 불법을 의심하는 수상레저 영업을 적발해 놓고도 수상레저안전법을 적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 행정 조치를 하는 건 고작 하천 점용허가 없이 설치한 접안시설을 적발해 계고장(하천법 위반)을 보내는 정도다. 물론, 2차에 걸친 계고장에도 불구 시설 원상복구를
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3)국민의힘 오제세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00만 충북, 세일즈 충북지사'가 되어 신수도권으로 도약하는 충북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다. 4선 국회의원(16년) 16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청와대, 내무부, 지방자치단체 등 30년의 행정 경험을 갖춘 유일한 충북지사 후보라고 강조한다. 오 예비후보를 만나 정책공약과 충북 현안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충북지사 선거 출마의 변. "충북지사는 행정 경험, 정치 경험 어느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 일반 행정뿐 아니라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정책반영, 예산확보, 입법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저는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내무부 국무총리실 등 요직을 거쳤으며 청주시 부시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자치단체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가는 곳마다 참신한 정책으로 호평받았으며 자치단체에서는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주당 정부의 실정에 따른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에 부응하고자 지난 대선에서 충북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선에 일조했다. 윤 당선자의 진보·보수 구분 없는 국민통합과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 실현의 적임자로 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