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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365일 상시 자동방역 시스템' 공약

시내버스·재래시장에 자동화 설비

  • 웹출고시간2022.04.04 16:43:11
  • 최종수정2022.04.04 16:43:11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진현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4일 시내버스와 재래시장 등에 '365일 상시 자동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위드코로나시대'를 맞은 청주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다.

최 예비후보는 "방역당국이 개인에게 방역 및 감염예방을 전가시켰음에도 최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은 오히려 줄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주시 차원에서 새로운 방역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내버스의 경우 담당 운전기사가 차고지에서 일 1회 차량 소독을 하고, 승객들의 경우 손 소독기에 의존하는 수동형 방역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보다는 차량에 일 3회 이상 자동 소독을 할 수 있는 전용 소독기를 장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관련 기술을 갖춘 몇몇 기업들과 협의한 결과 현재의 방역시스템 지원 예산보다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재래시장의 경우에도 현재는 인력이 동원돼 각 점포를 방문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장의 오픈 및 폐점 시간대에 맞춰 자동 소독할 수 있는 대형 컴프레서와 분무를 할 수 있는 연결장비 등을 시에서 지원하면, 상인들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보다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내버스 및 재래시장의 매출이 악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방역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불안을 해소 함으로써 시내버스와 재래시장 등의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65일 상시 자동방역 시스템은 시내버스와 재래시장 등의 효용성을 평가한 후 점차 택시, 공공기관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등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에 청주시가 시민안전 최우선의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민만족 시정을 구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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