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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3선 출마선언 "교육수도 완성하겠다 "

25일 예비후보 등록
세교추,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1차 회동
오는 30일 2차 회동서 선출방식 결정

  • 웹출고시간2022.04.25 11:22:57
  • 최종수정2022.04.25 11:22:57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 교육감은 25일 세종시교육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교육감선거에서 당선돼)교육수도 완성을 책임지겠다"며 "교육 대전환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세종교육과 국가교육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세종교육 '더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또 "한 아이 한 아이의 배움이 특별해지고 품격 있는 삶이 실현되는 세종교육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교육감은 △선진국 수준에 맞는 최고의 교육환경 구축 △개인 맞춤형 학습과 진학 관리 △생태전환,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시민교육을 통한 미래형 학력 신장을 약속했다.

또 아이들의 삶에 품격을 더하기 위해 △학교 안전과 생활 안전 보장 △아동-청소년 여가 생활의 질 향상 △365일 방과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교육대전환과 새 정부에 의한 교육정책 후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와 도전 앞에 있다"며 "세종교육공동체와 함께 큰 파도를 넘어설 노련한 선장인 저에게 마음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교육감은 26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령탑과 국립 대전 현충원 세월호 순직 교사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나설 계획이다.

최 교육감이 예비후보등록을 하면 세종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최 교육감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오는 6월 교육감선거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8명을 포함해 9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보 보수 후보간 교육감 단일화 성사여부도 빠르면 이번달안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후보 추대협의회'(이하 세교추)는 지난 23일 송명석·이길주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단일후보 선출방식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명석 예비후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세교추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절차적 정당성, 원칙과 신뢰를 갖춘 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주 예비후보도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다른 중도보수 후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세종시 교육의 정상화라는 대의를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도보수 후보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1주일 가량의 시간을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세교추는 오는 30일 참여 후보들과 한차례 더 만나 단일후보 선충방식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세교추 임병철 공동대표는 "개인의 사익,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가진 후보는 그 자체로 교육감 자격이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단일화 테이블에 나오신 송명석, 이길주 후보님의 통 큰 결단과 화합적 자세는 세종시민들의 큰 박수와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는 후보들을 압박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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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