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 대선승리 혈안 지선 '홀딩'
자치단체장·지방의원 출마자 운신의 폭 줄고
유권자 인물·정책 검증 기회 잃어
[충북일보] 144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골목상권 보호시책 중 하나인 대형쇼핑몰 입점규제 정책을 예리하게 파고들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복합쇼핑몰 공약을 전형적인 '갈라치기'라고 비난하고 있다. ◇찬반 팽팽한 3대 정책 신세계의 스타필드나 롯데의 롯데몰 같은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문제는 비단 광역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 곳곳에서 복합쇼핑몰 유치를 놓고 지역 주민 간 찬반 갈등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충북 청주에도 한 때 청주 테크노폴리스 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복합쇼핑몰' 추진 소식이 들려왔지만, 최근에는 잠잠한 상태다.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진 보수정부 시절 제1야당이었던 민주당의 정책 노선은 분명했다.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 쇼핑몰의 지방입점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심지어 쇼핑몰이 아닌 대형마트에 대해서도 월 2회 강제휴업까지 의무화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50대 이상 60대 이후의 경우 대체적으로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민주당의 정책을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반면, '2030 세대'는 대형쇼핑몰 또는 대형마트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꼬박 2년이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2월 20일부터 이달 20일 0시까지 도민 4만1천367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2만5천172명은 퇴원하거나 완치됐고 147명은 사망했다. 1만6천48명은 치료 중이다. 도내 첫 확진자는 증평의 모 군부대 소속 군인으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한 달 만에 나왔다. 첫 사망자는 보은에 거주하던 80대로, 같은 해 8월 24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코로나19로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청주공항 운항 노선은 '청주~제주' 노선이 유일하나, 한국공항공사 집계 결과 지난해는 개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라는 국내선 이용 실적(260만2천592명·출도착·유임여객)을 달성했다. 올해 1월에는 27만5천475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했다. 지난해 1월(9만7천524명)보다 이용객은 2.8배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전했던 KTX 오송역 이용객은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KTX 오송역 이용객은 727만9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