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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측 "공무원 협박성 표현으로 겁박…사법당국에 조사 촉구"

송삼헌씨 "선거개입 자중 부탁 차원…정치적 이용에 유감"

  • 웹출고시간2022.05.26 15:55:23
  • 최종수정2022.05.26 16:15:28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측 정성엽(왼쪽) 공동선거대책본부장과 국민의힘 송삼헌 괴산군수 후보 동생인 송삼헌씨가 26일 괴산군청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측이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 측 인사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여부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차영 후보 측 정성엽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26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동생이 지역 내 면장들에게 '일부 면장들이 선거에 개입한다는 제보가 있다. 선거 중립을 꼭 실천해 선거 후 불미스러운 일이 없길 간절히 당부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 후보와 관련한 또 다른 인사는 '몸조심해'라는 협박성 표현도 서슴지 않고 사용했다"고도 했다.

그는 "공무원 선거 개입이 있다면 관계기관에 신고해 법적 조치를 취하면 될 것을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송 후보 동생 등이 불이익을 줄 것처럼 위협한다면 공무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겠느냐"며 "수사당국은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로 지목된 송 후보 동생 송삼헌씨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반박했다.

송 씨는 "35년 남짓 공직생활을 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걱정하는 마음에서 11명의 읍·면장에게 자중할 것을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보낸 문자메시지는 어떠한 내용도 고압적이거나 부담을 느끼게 하는 내용이 없다. 어떻게든 반등을 노리려는 이 후보 측의 선동에 제 후배들이 동원되는 것은 아닌지 몹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송 씨는 "제가 후배를 걱정하는 마음에 한 행동이 군민 여러분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 모두 저의 불찰이다.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는 형님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괴산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네 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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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