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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 사람 -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밖에서 자양분을 구하고 안에서 자생력을 키우는 충주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2.01.27 18:08:32
  • 최종수정2022.01.27 18:08:3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회 천명숙(62·충주마·사진) 의장이 거침없고 주도적인 '걸크러쉬'로 충북도의원에 도전한다.

서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학 석사 출신으로 충주에서 유명 입시학원을 운영했던 그는 충주시학원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치와 교육, 더 나아가 시민과의 가교 역할을 위해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수학이라는 전공을 살려 전반기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2014년 6회,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도 충주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각각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으로 활약했다.

화통한 여장부와 감각적인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동시에 갖춘 천 의장은 1985년 충주댐 준공 후 35년간 충주시민의 마음속에 녹아들지 못하고 갈등해온 한국수자원공사를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변화시켰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환경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댐의 안전과 환경영향을 분석한 5분 자유발언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대화의 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35개월간 끈질긴 소통으로 지난해 6월 '충주댐 지역가치 제고 및 통합물복지 실현을 위한 상생협약'의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충주시가 동충주스마트산단, 드림파크산단 등 9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면 총 10만2천800t/일의 공업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확보량은 8만7천800t/일 수준에 머물러 고민이 많았다.

협약으로 충주시는 산단 개발에 필요한 용수를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사업에 반영해 우선적으로 공급받게 됐으며, 상생협력사업비 72억 원과 각종 협력사업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진정한 물의 주인으로서 충주시민의 권리회복을 위한 물꼬를 튼 그는 △상·하류가 행복한 강 포럼(경기도의회) △2021물자치포럼(강원연구원) △보령댐 피해 대책 마련 토론회(보령시의회) 등에 참여하며 물자치권 회복의 전도사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도의원 출마와 관련해 천 의장은 "알은 밖에서 깨면 음식이 되지만 안에서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된다"며 "이제부터는 밖에서 자양분을 구하고 안에서 자생력을 키우는 충주를 만들고 싶어 도의원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2년 시의원 생활을 통해 지역 현안을 두루 살펴오면서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아졌다"며 "더 넓은 곳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쳐가면서 섬세하고 따뜻하게 시민의 삶을 그려가겠다"고 부연했다.
/ 특별취재팀
 

프로필

△1960. 3. 19. 충주 출생 △충주 삼원초, 북여자중, 충주여고, 서울과기대 환경공학과, 서원대 교육대학원 졸업 △충주 경진학원·연수경진학원·명문학원 대표 △충주시의회 6대 전반기 예산결산위원장, 7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 8대 후반기 의장(현)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충북선대위 부본부장(현),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 여성위원회 충북본부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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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