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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공약' 이동권·일자리 초점

42회 장애인의 날
충북지사 출마 국민의힘 김영환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 등 공약
박경국, 장애인 활동권 강화 등
오제세, 충북도립대 장애우복지학과 신설 등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20일 발표
청주시장 출마 여야 후보 공약 제시…국민의힘 이범석은 주말 발표 예정

  • 웹출고시간2022.04.19 20:40:48
  • 최종수정2022.04.19 20:40:48

최근 3년간 청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위반사례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 한 공공시설 주차장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돼 있다. 장애인 주차표지 없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가 10만원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이 차별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정책은 과거보다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다가오는 6월 1일 8회 지방선거에서 각 당의 후보들의 장애인공약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 후보들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일자리 확대·재정적 지원 등을 통한 장애인 자립생활 여건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북지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는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이동권 개선(저상버스·해피콜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 △기업체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 지도 △장애인 연금 현실화 △장애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장애인회관 도내 모든 시·군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박경국 예비후보는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확대를 통한 장애인 활동권 강화(적용대상·활동지원 시간 확대) △장애인 이동권 강화(市 저상 시내버스 증차·군 지역 저상 시내버스 보급, 장애인 해피콜 확대, 시각장애인 안내견 보급 확대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일자리 확대(빅데이터 등 관련 직종 장애인 인재 육성,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 충북유치) △장애예술인 활동지원 강화(장애인 전용 창작 공간 설치 및 확대) 등을 주요 장애인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오제세 예비후보의 장애인공약은 △충북도립대학교에 장애인이 진학 할 수 있는 장애우복지학과 신설 △장애인 취업전 사회진출 위한 도립보육센터(작업장) 신설 △ 장애인 취업 전진기지로 그룹홈(사설확대 및 도립 그룹홈설립)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확대 지원 △장애인 예체능 훈련장 신설 지원 △장애인 수당 지원 확대 등이다.

지난 18일 민주당 충북지사 선거후보로 단수 추천된 노영민 예비후보 측은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애인공약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각당의 후보들도 제각각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장애인운전 지원센터 유치, 전기 저상버스 도입 대폭 확대, 해피콜 서비스 도내 및 인접도시 확대 등) △장애인 고용 창출(장애인 고용 확대시 인건비 지원) △장애인 돌봄 서비스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 보장(장애인 평생교육사업 지정 기관 운영)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장애 장벽 극복 등을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예비후보는 △전동 휠체어 보험 확대와 배터리 교체 대폭 지원 △장애인 일자리 인프라 확충 △저상 버스 보급 확대 △장애인 생활체육 시스템 확대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발굴·지원 확대 등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해피콜 증설 △장애인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한 권역별 장애인 케어센터 건립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 측은 빠르면 다음주 주말 장애인공약을 포함한 복지공약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설관리공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과 바우처 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이용신청은 콜센터(1588-8488),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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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