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도전 "행복한 미래 충주 약속"
이정범 전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이 충북도의원에 도전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놓고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졌다. 김영환 전 국회의원에게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하며 경선 개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21일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당직인 충북도당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독단과 독선으로 사당화하고 불공정과 비상식의 공천을 자행하는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단양군수·괴산군수 후보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이날 공석이 된 공관위 부위원장 인선과 괴산지역 당원명부 유출 논란으로 본격적으로 갈등이 분출되는 상황으로 전개되게 됐다. 박 의원 등은 "충북도당 공관위원회의 독단과 독선의 졸속 밀실 공천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도당 공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분란과 분열의 책임을 통감하고 공관위원장은 물론 도당위원장 자리에서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 위원장이) 임의적 공관위원 인선으로 공관위를 독단적으로 구성하고 졸속으로 운영하며 '부실 공천'을 양산했다"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뒷동산 벚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면 노인들의 심장은 쿵쾅거린다. 분홍빛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4월 이맘때면 팔순 노인들의 가슴속에도 청춘의 붉은 피가 용솟음친다. 62년 전 4·19학생혁명에 대한 희미한 기억이 머릿속 저편에서 생생하게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맞서 충북 최초의 학생시위를 주도한 김태형(81·옥천읍)·강건원(81)·곽한소(81)·김영한(80)·이영일(80)씨 이야기다. "당시에도 무심천 둑에 아름드리 벚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죠. 벚꽃이 다 떨어지고 새잎이 파릇파릇 나올 때였습니다. 우리는 4월 13일 학교 동쪽에 있던 교문을 향해 뛰쳐나갔습니다." 4·19학생혁명 62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김태형 씨 등 청주공고 11회 졸업생 5명은 모교 4·19학생혁명기념비 앞에 모여 '자유·민주·정의'를 외치며 그날을 회상했다. 김씨 등은 해마다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리던 4·19혁명 기념식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로 3년째 취소되자 이날 모교를 방문해 4·19학생혁명의 참뜻을 기렸다. 이들은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와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4월 13일과 4월 16일, 4월 18일 3차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늘 시민곁에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권교체에 이어 청주시정을 교체해 관료들의 권위주의와 불통행정, 탁상행정, 소극행정을 불식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시민분들과 무한소통을 통해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그 동안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을 발판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자 한다. '최현호의 7전8기'는 시민의 희망이며, 청주의 신화가 될 수 있다. 저에겐 청주발전이라는 소명만이 남아 있다. 기회를 주시면 '역시 최현호가 잘하네'라는 말씀이 나올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다." ◇'최현호'의 강점은. "정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당의 기여도와 당원들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