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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충주시장 누가 나올까

국민의 힘 조길형 시장 3선 도전 확실 시
더불어민주당…한창희·우건도 전 시장, 박지우, 권혁중 가세
대선결과, 도지사 출마 등 변수

  • 웹출고시간2021.06.07 18:00:12
  • 최종수정2021.06.14 21:11:06

권혁중, 박지우, 우건도, 조길형, 한창희

[충북일보] 내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2022년 6월 1일)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주시장 선거에 누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충주시장 선거는 국민의 힘 소속 재선의 조길형(59) 현 시장의 3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조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 당내 특별한 경쟁자가 없다는 평가다.

변수는 있다. 당내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배 국회의원의 충북지사 출마설이 끊이지 않아서다.

이 의원 거취에 따라 조 시장은 자치단체장 3선 도전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놓고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이 많다.

조 시장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물은 한창희 전 충주시장(민선 3·4기 충주시장·67), 우건도 전 충주시장(민선 5기·72), 박지우(49) 충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권혁중(61) 전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등이다.

한 전 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자당 소속 김경욱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그는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2018년 조 시장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가 낙선한 우 전 시장은 현재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별한 정치적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정치에 입문한 뒤 돌연 사퇴한 박지우 상임대표는 최근 이재명 지지 모임인 충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를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에서도 당 대표인 송영길 후보의 여의도 캠프 충청권 상황실장을 맡아 경선 승리에 기여했다.

권 전 부이사관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예비후보 등록을 했는데 중앙당이 우 전 시장을 공천하면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내년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일로부터 불과 3개월 뒤 치러진다.

대선 결과가 지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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