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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5 13:53:51
  • 최종수정2022.05.25 13:53:51
[충북일보] 진천군수 선거가 공식선거운동 후반에 접어들면서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 측은 25일 "A 단체 지지선언이 허위로 작성해 공표한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측과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진천군 소속 공무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관계자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실무진과 원로들 간담회라고 해서 모였는데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사전에 협의나 동의도 없이 지지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A 단체 정관을 보면 '회원들은 특정 공직자 후보자를 지지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어 송 후보 지지선언을 할 수 없다는 게 회원들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또 "공무원 2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정 정당 후보들의 게시물에 187건의 '좋아요'를 클릭해 공직선거법 9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송 후보 측은 "A 단체 임원 등이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 이를 근거로 언론에 보도자료를 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3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송 후보는 "유세장이나 SNS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혼탁한 구태 선거로 진천군민들이 큰 우려를 하고 있다"며 "공명정대한 선거로 마무리하고 군민께 꿈과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 진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여성축산농업인, 전통시장상인회, 평화예술재단 등도 송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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