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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단양군민의 승리, 본선 승리로 답하겠다"

류한우 현 군수 따돌리며 국민의힘 후보 확정

  • 웹출고시간2022.05.01 16:13:41
  • 최종수정2022.05.01 16:13:41
[충북일보]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문근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김문근의 승리가 아니라 단양군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본선 승리도 답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앞서 지난 29∼30일 이틀간 국민의힘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단양군민 투표 50%를 각각 반영하는 여론조사 형식으로 진행한 결과 김 예비후보가 류한우 현 군수를 따돌리고 본선 후보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후보로 확정된 뒤 "이제는 단양군수 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끝까지 더 열심히, 군민만 바라보고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의 승리는 단양군의 발전과 도약을 바라는 군민과 당원들이 이뤄낸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류한우 예비후보와 김광표 예비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처럼 이제는 분열과 갈등에서 통합과 포용의 시간을 열어 갈 때"라며 "두 예비후보와 함께 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공천을 받기까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많았다. 다시 살아난 것은 당심과 민심의 선택인 만큼 본선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승리한 뒤 단양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선 승리 후 첫 행보로 당직자들과 함께 이날 오후 단양읍과 매포읍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꿰맨 자국이 없도록 반듯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단양부군수를 지낸 김 후보는 단양 출신으로 제천고,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후 1980년 공직에 입문했고 충북도 도지사비서관, 경제과장 총무과장,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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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