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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06 14:26:02
  • 최종수정2022.04.06 14:26:02
[충북일보] 이춘희 세종시장이 언제쯤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6월1일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지방선거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이미 여야의 상당수 세종시장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나선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인 이 시장의 행보에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월 선거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다"는 말로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 한데 이어 대선이 끝나고 20일 가량 지나면서 이 시장의 출마선언 시기를 놓고 추측성 소문이 무성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시장은 출마선언 시기에 대해 정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 쏟아지는 관련 질문에도 원칙적인 얘기만 할뿐 즉답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시장이 출마시기를 내심 저울질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청 안팎에서는 이 시장의 측근인 정무직 공무원이 이달중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전위부대격인 이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 적당한 시차를 두고 현직 단체장의 출마선언이 이뤄지는 선거판의 공식을 감안한다면 빠르면 4월 중순부터 이달말 사이에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직 경계를 늦출 단계는 아니지만 코로나 19가 완만한 하향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4월중순부터 4월말 사이 출마선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5일 사실상 공식 출마선언을 하는 등 인근 광역단체장의 본격적인 선거행보도 이 시장에게는 참고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선거판이 어떻게 조성되느냐에 따라 이 시장의 등판시기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본선에 앞서 예선전인 공천과정에서 당내 다른 후보들과 경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특히 한솥밥을 먹던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과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해야 하고, 세대교체론을 들고 나온 장천규, 배선호 예비후보의 거센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

이런 노정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이 시장이 출마선언을 언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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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불출마 박세복 영동군수 "나설 때보다 물러설 때 중요"

[충북일보] 자신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명확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욕심을 버리는 일도 쉽지 않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은 욕심이다. 그래서 욕심을 버릴 줄 알고, 물러날 때 물러나는 사람을 만나면 감동한다. 6월 1일 치를 예정인 영동군수 선거에 절대강자로 꼽히면서도 "3선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박세복 영동군수를 만났다.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 소감은. "영동군 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군수의 직무를 마치는 날까지 오로지 군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영동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 군민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선 불출마를 선택한 이유는. "군자는 좌립(坐立)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배웠다. 공직에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평소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오직 나만이 영동발전을 이룰 수 있고, 나만이 영동발전을 위해 군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이다. 이를 항상 경계해왔다. 솔직히 고민하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