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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여야 후보 본격 세몰이

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세종시 소상공인 100여명 최민호 지지선언

  • 웹출고시간2022.05.08 14:08:28
  • 최종수정2022.05.08 14:08:28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7일 이해찬 전 총리, 윤호중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충북일보] 오는 12일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세종시장 여야 후보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지난 7일 이해찬 전 총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이상민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세종시가 인구 40만에 가까운 중견 도시로 성장한 것은 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끊임 없는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춘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이 세종시를 끝까지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선거"라며 "세종시와 이춘희 후보가 중심이 돼 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승리를 견인해 달라고"고 주문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왜 다시 한번 세종시장에 도전하느냐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으로 시작되어 기획과 설계에 참여했던 제가 행정수도의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역사적 대의를 이어나갈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이춘희뿐"이라며 그 당위성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세종시장 경선에서 이춘희 후보와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이 이춘희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캠프에 합류했다.

세종시 소상공인 100인이 국민의 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뒤 최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 소상공인 100여 명은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희수 대표 외 100인은 지난 6일 최민호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세종시에서 소상공인이 당면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금까지 세종시의 소상공인 홀대 정책을 두고 볼 수 없어 뜻을 모아 최민호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은 참으로 고통이였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가게 문을 닫기와 열기를 반복했고, 손님의 이용수 제한 수칙에도 따라야 하는 등 국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손해를 감수했지만 이춘희 시장 체제에서 세종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의 제대로된 정책이 없었고 예산 또한 뒷받침 하지 않는 상황을 감내해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오늘 지지선언에 함께한 소상공인 100인은 새롭게 시장이 바뀌지 않으면 소상공인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최민호 예비후보의 정책을 지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민호 예비후보는 "경기도 어렵고 사업도 바쁜데 이렇게 지지선언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시장이 되면 소상공인과 의견을 나눠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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