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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학생자치넷,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 가져

교육장과의 대화 갖고 교육공동체로서의 교육에 관한 생각 공유

  • 웹출고시간2022.11.03 13:45:41
  • 최종수정2022.11.03 13:45:41

제천학생자치넷이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로 강연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학생자치넷이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지난 1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와 교육장과의 대화를 운영했다.

지역 초·중·고 학생자치넷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식과 김명철 교육장의 '충청도 지명 유래와 제천의 역사적 정체성'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이뤄졌다.

또한 사전 모둠별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와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장과 지역 교육공동체로서 교육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제천제일고 원혜영 학생은"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 의병의 정신은 시대 정신과 시민의식이 드러난 것"이라며 "과거에만 존재한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현재 이곳에서도 살아나야 할 정신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참석한 학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제시하며 "제천 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생자치넷 회원들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제안이 가슴에 와닿고 21세기 시대정신은 기후 위기 극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천교육지원청도 그린 리더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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