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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 준공… 영장류 연구

영장류 1천150두 동시 수용 세계 7위권 영장류 연구 시설

  • 웹출고시간2022.11.03 15:39:34
  • 최종수정2022.11.03 15:39:34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 준공식 참가자들이 3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영장류 독성시험을 수행하는 국내 첫 민간 기업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가 3일 준공됐다.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지면적 1만 600㎡, 연면적 9천430㎡ 규모로, 영장류 1천150두 동시 수용이 가능한 세계 7위권의 영장류 연구 시설이다. 국내 1위 비임상 CRO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다.

영장류 독성시험은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도는 최신 바이오 R&D 정보와 결과물이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위해 오송으로 모여들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환 지사는 "키프라임리서치 준공으로 오송은 국내에서 유일 하게 신약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바이오클러스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국가메디컬시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업 등과 연계해 글로벌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허브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은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글로벌 유수의 연구자들이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에서 자유롭게 연구 할 수 있는 Open lab도 마련해 미래 팬데믹 대비와 백신 자주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오송캠퍼스를 이미 다녀갔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기업 전문가들이 오송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유명 기업 유치에도 충북도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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