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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5 10:14:57
  • 최종수정2020.03.05 10:14:57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마스크 구매 대란'과 관련, 공적 마스크의 공평 분배 실현을 위해 각 기관·단체와 협의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 약국의 마스크 판매 시간을 오전 11시로 통일했다.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의 판매시간이 달라 특정인이 중복 구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먼저 판매를 하는 곳에서 마스크를 구매 후, 동일인이 다른 판매소로 이동해 마스크를 다수 확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군은 마스크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질 못해 지역 농협, 우체국, 약사협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판매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마스크 구매수량은 1인 5매 이내, 구입처나 포장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서로가 돕고 배려해야 할 때"라며 "이웃을 위해 마스크 중복 구매 자제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가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고르게 공급돼 군민 불편과 걱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1일 하나로마트(10개소) 2천매, 우체국(11개소) 4천250매 정도가 공급되고 있으며, 약국(25개)은 계약도매상 공급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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