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옥천 60대 확진…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
[충북일보] 9호 태풍 '마이삭(MAYSAK)' 북상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2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제주로 가는 9편, 제주에서 청주로 오는 6편이 결항됐다. 청주와 제추공항뿐아니라 김해·무안·울산·대구·여수·광주·사천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되며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다. 충북도는 '마이삭'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태풍예비특보에 따라 재해취약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위험표지판 시설 점검 등을 집중관리에 나섰다.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마을방송을 통해 도민 외출 및 용·배수로 정비 자제 요청 등 기상상황을 전파하고 학교·마을회관 등 이재민 대피시설(745개소)과 재해구호물자를 비축기준 대비 127.3%를 확보했다. 또한 둔치주차장 및 침수우려 취약도로를 사전 통제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해 태풍 피해예방 도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은 태풍 이동에 따른 재난방송, SNS, 문자 메시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재난상황에 관심을 갖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민행동요령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화에 정부 예산 315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신규 고속도로 사업에도 61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신규 대형 사회간접시설(SOC) 관련사업 70건을 반영했다. 이에 따른 내년도 SOC 예산은 21조403억 원이다. 올해 SOC 예산과 비교할 때 12.4% 늘었다. 분야별 예산은 △도로와 철도 등 교통·물류 예산 17조4천495억 원(8.5%↑) △수자원 등 국토·지역개발 예산 3조5천908억 원(36%↑) 등이다. 국토부는 이 예산으로 내년도 신규 도로 24건과 철도 3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충북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사업은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600억 원)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H축 철도망 중 부산~강릉~제진을 거쳐 북한을 경유한 뒤 중국 대륙을 횡단하는 유라시아이니셔티브 계획의 일환이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구상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벨트와 연결되는 구간이다. 충북도는 이와 관련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고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물 화재는 인명과 직결된다. 불길이 번지는 속도·시간에 따라 인명은 생사를 오간다. 화재 확산을 늦추는 게 사람을 구하는 길이다.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는 눈에 쉽게 보이지만, 쉽게 알아챌 수 없는 곳에서 화재로부터 인명을 구하고 있다. 이 대표가 30여년 현장 경험을 통해 개발한 건물 마감패널인 'IP패널(IP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패널)'은 화재에 강하다. IP패널은 동적내진성능시험 또한 통과해 지진에도 강함을 입증했다. 지진에 강한 IP패널은 파손·탈락으로 인한 행인의 사고를 예방한다. SSG에너텍의 IP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 시장을 아우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IP패널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이 대표의 경영 철학은 '인명보호·사회안전'으로 통한다. 이 대표를 만나 기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SSG에너텍의 사업 분야는.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기존 건축자재 중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IP패널(IP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패널)'이다. IP패널은 건축에 사용되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