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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장연면 오가리 주민의 노력과 용기 격려

엿새째 추가 확진자 없어
오는 21일 자가격리 53명 해제

  • 웹출고시간2020.03.16 13:42:40
  • 최종수정2020.03.16 13:42:40

16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군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 이동 통제라는 고통과 불편을 감내한 장연면 오가리 주민들의 노력에 용기와 격려를 보내 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확진자가 나온 장연면 오가리에 대해 지난 6일부터 주민이동 제한 권고, 교회 예배 금지,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 조처 등 강력한 선제 대응 조처를 내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오가리 주민들이 이동 통제를 잘 따라줘 지난 10일 이후 군내에서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오가리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이동 통제를 적극적으로 따라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가리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 1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종교행사, 회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가리에서는 지난 4~10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하지만 10일 이후부터 엿새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군은 오는 21일 자가격리 중인 주민 53명을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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