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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관·단체장 ‘코로나19 진압 총력전’

24일 도청 소회의실서 '충북 재난안전대책 회의' 개최
각계 기관·단체장 참석…'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계획' 밝혀
경찰청에 자가격리자 이탈 시 위치추적 등 각 기관에 협조 구해

  • 웹출고시간2020.02.24 21:00:07
  • 최종수정2020.02.24 21:00:07

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교육청과 경찰청 등 12개 유관기관 책임자들이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선배 도의장 △홍민식 도 부교육감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 △강봉수 공군사관학교 부교장 △고창준 육군 37보병사단장 △염기동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장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무섭 충북대병원 진료처장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및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 이선호 도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청주의료원(8병실)과 충주의료원(12병실)을 공공병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이며, 이들 의료기관의 병상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조사한 신천지예수교 현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현재 도내 신천지 신도는 모두 9천 명(청주 5천 명·충주 3천 명·제천 1천 명), 관련 시설은 교회 4개소, 부속기관 34개소로 파악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산 46억8천800만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해 지난 21일 기준 24억5천900만 원을 집행했다.

이어 도는 각 기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경찰청에는 자가격리자 이탈 시 위치추적과 가짜뉴스 유포 대응을, 상공회의소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적극 홍보를, 농협에는 시·군별 소독 지원을 각각 요청했다.

전체 참여기관에게는 △각종 회의 및 행사 자제 △예방수칙 홍보 강화 및 방역 철저 등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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