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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

2일 새벽 확진 판정…충북 131번째

  • 웹출고시간2020.09.02 09:51:46
  • 최종수정2020.09.02 09:51:46
[충북일보] 옥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에 사는 60대 A(충북 131번)씨가 이날 새벽 0시 52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충북 127번 확진자인 B씨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옥천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의 밀접 접촉자인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가 지난달 28일 청주, 29일 대전, 이달 1일 보은 등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핸드폰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내역, 신용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씨의 감염원으로 지목된 B씨는 광화문 집회 참가를 숨겨오다가 뒤늦게 참석한 사실을 밝혀, 현재 청주시로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당초 B씨는 시어머니인 C(90대·청주 121번)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광화문 집회 참석 등을 이유로 B씨가 감염원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노인 주간센터 관련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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