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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 자제해야"

충북도, 불필요한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 자제 요청
음성 제조업체서 대전발 감염 잇따라
"수도권·대전 등 출퇴근 직원 가능한 재택근무 해야"

  • 웹출고시간2020.06.30 17:30:57
  • 최종수정2020.06.30 18:16:30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가 30일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도민들에게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수도권과 대전 등 코로나19 발생지역으로의 불요불급한 방문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6월 27일 대전 확진자가 근무하는 옥천 공장에서 동료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 또한 4월 1일 이후 지역 감염자가 없던 전남, 광주 등에서도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옥천에서는 대전 105번 코로나19 확진자를 통해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이원면의 한 제조업체에서 함께 근무했다.

또한 이틀 뒤인 29일 이들과 함께 일한 3명(대전 1명·대구 1명·부산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일째 64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옥천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 부지사는 "도내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는 지역 간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수도권이나 대전 등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도민 여러분께서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상담과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해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의 성패는 도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달려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보다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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