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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상황실 직원 코로나 확진… 비상근무체제 돌입

119종합상황실 40대 직원 1명
전 직원 대상 검사 중 양성 판정
상황실 긴급 방역 "근무 공백 無"

  • 웹출고시간2021.01.08 22:25:13
  • 최종수정2021.01.08 22:25:13
[충북일보] 코로나19 대응 콘트롤타워 중 하나인 충북소방본부 내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충북소방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40대 직원 A(청주 461번·충북 1천370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소방본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 과정에서 확진이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소방대원 등 전 직원 2천480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A씨는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소방본부는 A씨와 함께 야간 상황실 근무를 했던 팀원 16명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교대팀 17명은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이 나올 시 근무에 투입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역학조사 및 전 직원 PCR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확진으로 상황실 폐쇄 및 신고 접수 불통 등의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직위해제 하는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강경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옥천소방서 소속 50대 직원 B씨와 이튿날인 29일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30대 직원 C씨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차례에 걸쳐 대전의 한 교회 모임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공직자 종교 모임과 회식 등이 금지된 시기였다.

B씨와 함께 근무한 옥천소방서 직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n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B씨와 C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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