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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5 14:26:07
  • 최종수정2020.03.05 14:26:07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의료원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추가 입원한다.

이승희 충주시보건소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구 경증환자 30명이 충주의료원에 추가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충주의료원에 입원하는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는 58명으로 늘어난다.

당초 1차로 29명이 왔지만 1명은 증상 악화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충주 이동은 119구급차를 이용한다.

충주의료원은 건물 5층 전체를 코로나19 병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같은 건물 3층도 코로나19 병동으로 꾸미기 위한 시설공사를 시작했다.

이 공사까지 마무리하면 충주의료원의 코로나19 환자 수용 능력은 127명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의료 인력 등을 고려하면 실제 101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7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 이전까지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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