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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6 11:33:33
  • 최종수정2022.12.26 11:33:33

옥천군이 옥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아 개발한 ‘옥천 9경 비누’.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옥천 9경 비누'를 출시했다.

군은 지난 6월 충북도 공모사업인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뽑혀 옥천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 개발에 몰두해왔다.

'옥천 9경 비누'는 옥천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옥천 2경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 옥천 3경 부소담악, 옥천 4경 용암사 일출까지 모두 4경을 테마로 디자인했다.

포장 용기는 삽화 형식으로 간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해 눈에 띈다. 겉면에 군 구호인 'your 옥천'의 의미를 담은 '당신을 위한 여행'이라는 문구를 넣어었다.

짧지만 명료한 설명을 통해 군내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상자를 열면 비누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옥천의 명소를 금방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야자유와 팜·올리브·해바라기 씨·옥수수·라벤더·장미 우드 기름 등을 원료로 만들었다.

이 비누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의 군 관광안내소에서 1만 원(2개)에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품인 비누를 관광 상품화해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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