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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오른 청주공항 "개항 이래 최대실적 전망"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이용률, 국내선 확대하며 돌파구 마련
3년 만에 연간 이용객 300만 명 회복… 최대실적 경신 확실시
내년엔 베트남 다낭·일본 오사카 등 정기노선 취항 예정

  • 웹출고시간2022.12.11 17:15:16
  • 최종수정2022.12.11 17:15:16

청주국제공항에서 탑승 절차를 끝마친 이용객들이 여객기에 올라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숨통이 좀 트이네요."

팬데믹으로 침체기를 겪던 청주국제공항이 드높이 날아올랐다.

올해 청주공항은 연간 이용객 320만 명을 웃돌며 개항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국내 항공여객 300만 명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 청주공항은 주말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지난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국내 항공여객 300만 명 달성 기념식'에서 충북도립교향음악단이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4천620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장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용객이 공항을 찾았다.

청주공항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300만 명을 넘으며 성장세를 거듭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적 있다. 당시 하루 1만 명이던 이용객은 3천 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청주공항은 판로가 닫힌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을 잇달아 확대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지난 2019년 251만3천여 명, 2020년 192만2천여 명, 2021년 262만8천여 명이다.

청주국제공항 야외 주차장에 차들이 빈틈없이 들어서 있다.

ⓒ 김민기자
지난 2020년 팬데믹으로 한차례 주춤했을 뿐 이용객은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달 26일엔 지난해 기록한 국내 항공여객 최대실적을 두 달 앞당겨 갈아치웠다.

이달 8일엔 청주공항 처음으로 국내 항공여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청주공항은 이런 추세에 힘입어 국제선 취항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다음달에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이퐁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미얀마 네피도 등의 부정기 노선도 운항 예정에 있다.

이날 청주공항 첫 번째 이용객 A(32)씨는 "아내와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천안에서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아무래도 중부지방에서 살다 보니 접근성이 좋고 시설이 깔끔한 청주공항을 자주 찾게 된다. 모처럼 공항에 와 북적이는 인파를 보니 여행 분위기가 물씬 나 숨통이 트인다"고 말했다.

이영길 청주공항장은 "개항 이후 국내 항공여객 최대실적 달성은 항공사 국내선 증편과 지자체,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상생협의체를 통한 청주공항 관광명소화, 그리고 중부권 거점공항 명성에 걸맞은 공항 인프라 확장 등 전방위적인 활성화 노력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주공항을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청주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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