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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적자경영 '심각'

지난해 57억6천600만원 적자
거점항공사 있는 대구공항과 '비교'
김영진 의원 "정부차원 정책 지원 필요"

  • 웹출고시간2018.10.15 15:45:33
  • 최종수정2018.10.15 15:45:33

청주국제공항 당기순이익 현황

ⓒ 김영진 의원실
[충북일보=서울]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청주를 비롯한 10개 공항이 적자경영에 시달리고 있다.

청주공항은 2016년 흑자로 전환됐다가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노선 운항 중단, 거점 항공사 부재 등으로 57억 원이 넘는 적자를 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제출한 '지방 공항별 당기순이익'자료를 15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김해·제주·대구를 제외한 청주·광주·울산·양양·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무안 등 10개 공항이 최근 5년간 심각한 적자경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흑자를 본 공항은 김포·김해·제주·대구 등 4개 공항에 불과했다.

대구공항은 2013년 37억2천700만 원의 적자에서 매년 꾸준히 순익을 늘려 2016년부터 흑자경영으로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72억 300만 원의 순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3월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취항한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의 역할이 지대했다.

반면 청주공항은 2013년 51억7천700만 원의 적자에서 꾸준히 순익을 늘려 2016년 흑자경영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사드 여파로 2017년 적자규모가 57억6천600만 원까지 떨어지며 대구공항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 광주·울산·양양·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무안공항은 5년 내내 적자일 뿐만 아니라 모두 2013년 대비 2017년의 적자 규모도 더욱 커져 경영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진 의원은 "지방공항 재정악화는 공항시설 및 장비에 대한 투자 축소로 이어져 이용객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될 수 있다"며 "지방공항은 공공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지방공항 역시 공항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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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