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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모기지航 쏠린 눈

여야 지도부 개편 관련 출마자들
잇따라 청주공항 활성화 연호

  • 웹출고시간2018.08.07 21:00:03
  • 최종수정2018.08.07 20:41:14
[충북일보=서울] 여야 지도부 개편 시기와 맞물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주요 이슈로 또다시 떠올랐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설립을 위한 항공운송면허 신청도 앞두고 있어 지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LCC 모기지 유치를 필수요소로 꼽았다.

장 이사장은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균형발전과 공평한 항공 서비스 제공, 지역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부분에서 모기지 LCC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승희 의원과 남인순 의원도 같은 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 공약으로, 모기지 LCC 설립·지원이 포함돼 있다.

청주공항은 에어로케이가 LCC 설립을 추진 중인 지방공항이다.

LCC는 안전운항과 관련된 비용 외에 모든 비용을 절감해 최소한의 서비스를 저가로 제공하는 항공사를 의미한다.

항공교통 대중화에 따라 틈새시장을 겨냥해 등장한 뒤 LCC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는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 운항 중이다.

올해 상반기 LCC의 국제여객 운송량은 1천22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했고 국내여객은 926만 명으로 2.5% 증가했다.

국적 대형항공사 국제여객 운송량은 1천68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에 그쳤고 국내여객 운송량은 658만 명으로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LCC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LCC 성장세에 힘입어 후발주자들의 진출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에어로케이를 비롯해 에어대구(대구공항)·플라이강원(양양·원주공항)·프레미아항공(인천공항) 등이 올 하반기 면허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5월 30일 국토부에 면허를 신청했지만 국토부는 관련법 개정을 이유로 심사를 미루고 있다.

국토부는 항공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면허 기준을 강화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관련법 개정은 당초 7월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9월 중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등록 자본금은 종전 150억 원에서 300억 원 이상으로, 항공기 요건은 3대에서 5대 이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면허 신청을 앞둔 업체들은 강화된 기준에 맞춰 자본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일부 업체는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로케이의 경우 자본금 451억 원, 항공기 보유 대수 8대(A-320) 등 면허 충족 조건을 갖추고도 지난해 12월 22일 면허 신청이 한차례 반려된 적이 있다. 국적사간 과당경쟁 우려가 크고, 청주공항 용량부족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지도부 개편과 관련 충북의 이슈인 청주공항 모기지 LCC 설립과 활성화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도 "국토부의 면허 심사가 재개될 시점이 다가온 만큼 말로만 끝나는 약속이 아니라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해결하는 모습이 요구된다"이라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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