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9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정당 정책위원회에는 △당 정책의 연구·심의 △입안과 정부정책에 대한 검토 및 대안제시 △국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안에 대한 당·정 정책협의 및 검토 업무 등 기능을 수행한다. 국토위 간사, 예결위원으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 의원은 총선기획단 위원 임명에 이어 이번에 정책위 부의장까지 맡게 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열차 모형에 시선을 뺏겼다. 22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사전 환담을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전시 부스가 마련된 2층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강호특급열차 모형'을 발견했다. 강릉에서 출발한 열차 모형은 원산-함흥-나진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모스크바를 거쳐 프랑스 파리까지 연결하는 개념이 실물로 표현돼 있었다. 강호특급열차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철도를 북한과 유럽까지 연결하는 열차를 일컫는다. 문 대통령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가운데 경부선을 '강호선'으로 바꿔 재해석한 충북의 초광역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이 강호특급열차다. 과거 경부선 중심의 개발정책으로 인해 소외됐던 강원·충청·호남을 철도 연결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는 곧 남북러 철도 연결을 통해 한반도 주변국가들을 중심으로 철도 공동체를 우선 조성하고, 이를 유럽까지 연결해 세계적인 평화안보 공동체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복지국 직원들이 지난 18일 청주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프란치스코의집과 나눔의터에서 자동차 부품 및 파이프 조립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지난 18일 일손이 부족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 및 잡초 제거를 돕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공공요금 인상은 생활물가 인상으로 이어져 가계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서민들이 즐겨 찾는 칼국수조차 5천 원짜리를 찾아보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예고된 공공요금 상승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읽힌다. 16일 충북도청 인근의 한 식당의 메뉴판은 '생삼겹살 1만2천 원', '냉면 8천 원', '손만두 6천 원', '떡만두국 7천 원'이라고 적혀있다. 서민들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려면 1만 원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외식비가 부담스러운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물가정보'에 게시된 도내 외식비 평균가격(3월 기준)은 △냉면 7천143원 △비빔밥 7천100원 △김치찌개백반 7천143원 △삼겹살(외식)1만 2천 원 △자장면 5천143원 △삼계탕 1만2천143원 △칼국수 6천71원 △김밥 1천929원이었다. 5천 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김밥이 전부였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교육, 의료·보건, 교통·통신, 주거를 제외한 외식, 의류, 여행, 문화와 관련된 씀씀이는 줄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심상치 않다. 충청지방통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국회 한미의회외교포럼 대표단 자격으로 오는 19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한다. 이번 방미에서 정우택 의원은 미국 의회 지도부와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비롯해 한미동맹, 북미 관계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일정에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북한의 불법 환적에 대한 감시 강화 등 국제사회 대북제재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만남도 있다. 이밖에 미국외교협회(CFR), 코리아 소사이어티 간담회, 짐 인호프 상원 국방위원장과 제임스 클리번 민주당 원내총무, 브래드셔먼 하원 아태소위원장 등 의회지도자들과의 면담과 한인 2세로 20년 만에 연방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하원의원과의 면담도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2017년 여름 수해가 컸던 미호천과 달천, 무심천이 연내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하천 정비와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하천정책 자문단 2차 회의를 열어 전국 15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추진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국가하천 승격 추진 중인 지방하천에는 △미호천(진천~청주) △무심천(청주) △달천(청주~충주) △한강(정선~단양)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자문단의 의견을 토대로 국가하천 승격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의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국가하천으로 고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15개 하천에 대해선 하천 정비, 하천환경 개선계획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효율적인 하천 정비·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16일 우즈베키스탄의 제약클러스 조성,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어린이집 원생들이 16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이 마련한 '쑥~ 쑥~ 어린이선거체험교실'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작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진천·음성 혁신도시와 청주 오창산업단지 일원에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을 조성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신사업 창출로 지역의 혁신성장 및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한국형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되는 지역을 의미한다. 도는 규정상 허용되지 않은 가스장비 등에 대한 무선 제어·차단장치를 개발하고 실증 및 검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조성에 나섰다. 도는 이곳에서 가스제품,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분야 등에 대한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나아가 스마트공장에 활용하는 방안까지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17일 오후 4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연 뒤 오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일부 지역에 차량을 이용한 축산물 이동 판매가 허용된다. 충북도는 11일부터 인구 고령화와 교통시설 취약으로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영동군 일부에 이 같은 판매가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허용된 조처다. 그동안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 판매 차량에서는 축산물 판매가 불가능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 농협중앙회나 조합이 점포 경영자로서 차량을 이용해 '냉장·냉동 포장육'을 이동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단 점포 경영자는 냉장·냉동시설을 구비한 차량을 이용해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지정한 특정 장소에서만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 '충북도 축산물 이동 판매 차량 운영관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축산물 이동 판매가 허용된 곳은 영동군 영동읍·양강면·심천면·용산면 소재 32개 마을이다. 인구 급감과 고령화를 겪는 이들 마을은 반경 5㎞ 내에 변변한 식품 소매점이 없다. 교통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지역 4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1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비롯해 지역현안 건의를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한다.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광희(서원) 의원을 비롯해 송재봉(청원)·이강일(상당)·이연희(흥덕) 의원은 이날 낮 12시30분 국회 국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관련, 예산 반영과 지역 주요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김 장관에게 △2026년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 반영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 예산 40억원 확보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예산 100억원 확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반영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전국 유일의 수도권 배후 공항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여객터미널 확장이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김 장관 면담을 통해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