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국가기술표준원 KOLAS로부터 환경 및 신뢰성 분야, 전자기적합성 분야에 대해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이다. 재단이 이번에 KOLAS로부터 인정받은 범위는 환경 및 신뢰성 분야(온도, 습도, 열충격, 진동, 방수방진) 7개 시험규격과 전자기적합성 관련 47개 규격이다. 지난해 1월 최초 인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오송재단이 의료기기 분야에서 인정받은 KOLAS 인정범위는 110개 규격에 달한다. 재단으로부터 해당 분야에 발급된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5개국 102개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박구선 재단 이사장은 "이번 추가 인정 획득을 통해 오송재단은 의료기기 등에 요구되는 신뢰성 시험에 대한 더욱 다양한 인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제품화에 드는 의료기기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기업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
[충북일보] 변재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3일 당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500만 원을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선의 3대 음악가 난계 박연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上書)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충북도와 영동군,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난계 박연의 상서를 소재로 한 '서티 나인 뮤지컬(Thirty-nine Musical)' 공연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난계 박연을 소재로 박연의 음악적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국립국악원 영동유치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이 태어나서 활동하고 생을 마감한 곳으로서 난계사, 생가, 난계묘소가 잘 보존·관리되고 있는 차별화된 우수 콘텐츠를 간직한 곳이다. 현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국악기 체험, 국악 공연, 숙박, 식사가 가능한 국악체험촌(7만5천956㎡)과 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세계 최대북 천고 등 국악과 관련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국악의 고장이다. 뮤지컬 제작을 계기로 영동군은 독일의 뮤직메세(음악사업 전시회, 악기비즈니스)와 같이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 국악문화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억8천만 원으로 이 중 1억9천만 원은 국비다. 공연은 조선왕조실록과 난계유고에서 발췌한 박연이 세종대왕에게 올
[충북일보] 충북도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 시, 1명당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단체 구매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이 없다. 도는 도내 기업·단체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100만 원 이상 일괄 구매 금액의 5% 지원을 진행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면 온누리상품권 구매 후 충북상인연합회(☏043-223-5534, 5535, 팩스 043-222-7997)에 구매 영수증 등(구매매출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22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은 이제 제2의 도약이란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바이오산업 허브로서 충북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이 지사는 '바이오산업 제2도약'을 강조하며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막고 있는 규제들, 특히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개인정보 보호법' 의 강한 규제를 완화할 방법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개별적인 기업유치 차원을 넘어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제2의 판교, 제2의 실리콘밸리를 육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청주 도시공원 보존 문제 등으로 번지는 2020년 7월 일몰을 앞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도 우려 입장을 밝힌 뒤 대책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환경 파괴나 주택시장 교란 등을 심각한 도시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도시공원 보상비에 대한 국비 지원 건의 등 해결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K가 운항증명(AOC : Air operator certificate) 취득을 위해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취항 시기는 에어로-K는 에어버스와 계약한 A320(180석)를 도입이 가능한 내년 2월로 예상된다. 에어로-K는 오는 7~8월께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을 신청할 예정으로 이달 초 안전보안·정비 부문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인력 공개 채용에 나선 상태다. 경력직 조종사, 승무원 등도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신입 공채는 내년 초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어로-K와 함께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한 플라이강원은 국토부에 가장 먼저 운항증명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23일부터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플라이강원의 조직, 인원, 운항관리, 정비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85개 분야, 3천800여 개 검사항목을 살펴보게 된다. 항공사가 안전운항 수행 능력을 갖췄는지 검사하고 승인하는 절차인 만큼 운항증명을 취득하지 못하면 노선 배분 등 취항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항증명 서류검사는 항공관련 법령, 각종 규정·교범· 매뉴얼 등의 수립 여부뿐만 아니라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청원구지역위원회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50만 원을 모았다. 22일 도당에 따르면 청원구지역위원장인 김수민(비례) 의원과 이인숙 나눔과봉사위원장 등은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구호기탁금 모금 활동을 벌여 성금을 조성했다. 성금은 도당을 거쳐 중앙당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상상도 못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상처 입은 주민들이 빨리 삶의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무연고 사망자의 1/4은 장애인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이 22일 공개한 보건복지부의 '2018 시도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충북에서는 84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25%인 21명은 장애인 무연고자로 확인됐다. 장애유형별로 보면 △지체 6명 △뇌 병변 6명 △시각 2명 △정신 4명 △지적 2명 △신장 1명으로, 지체·뇌 병변·정신장애 순으로 취약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는 총 483명으로, 전체 무연고 사망자 2천279명의 21.2%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노년층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의 합이 254명(52.5%)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김승희 의원은 "정부는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무연고사 급증에 대한 원인분석이 장애인실태조사 과정에서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2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된 봉양역 및 충주역 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특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충북선 오송역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충북선 철도(청주역~제천역 노선)를 직접 이용하며 현장을 실사했다. 특위는 봉양역에서 봉양역 경유노선 사업내용과 북부권 관광인프라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충주역으로 이동해 현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내 연구기관, 기업,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의약품과 화장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웰케어(Wellcare) 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 구축에 힘을 모은다. 충북도에 따르면 베스티안재단,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세명대 화장품임상시험센터, 충북대 약대 등 25개 기관 및 기업은 최근 청주 SB플라자에서 웰케어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웰케어(헬스·뷰티·식품 융합) 산업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기술의 공동연구개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웰케어 융합 산업 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 △충북 바이오의료·웰케어 관련 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 공동 구축 △도내 바이오·인공지능 대학원 설립 추진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응모하는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웰케어 산업을 위한 산업 밀착형 데이터 도시를 만들자는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충북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오송에 데이터(data)라는 주민을 적극 입주시키고, 전 세계에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는 '2019년 지역우수(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16개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술혁신·수출지원, 신규거래처 발굴 및 기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당 3천600만 원 내에서 기업성장계획 수립, 수요자 중심의 기술혁신과 수출 관련 맞춤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3년간(최대 5년) 집중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소재의 충북 주력산업(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및 전·후방 연관 산업분야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50억 원 이상 ~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최근 5년 평균 매출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 1% 이상 등 특성화 지표에서 2개 이상 충족해야 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실사의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 컨텍센터(contact.cbtp.or.kr)를 통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충북도에 노정교섭을 요청했다. 민노총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은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노동 후진 지자체로, 흔한 노동 관련 조례나 행정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충북도의회는 '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상임위에서 논의하고 본의회에 상정했다"며 "하지만, 충북도의 반대로 인해 조례의 핵심 조항이 축소되거나 삭제된 채 껍데기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생활임금조례 제정마저 도의 반대가 심하다고 한다"며 "저임금 노동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는데 생활임금조례가 적용되면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냐는 후진적 인식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민을 저임금·장시간·비정규직 노동자로 내모는 것은 노동을 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라며 "충북의 인식은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노총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노동 공약 실행을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2일 "충북 도내 3천600여 개 대기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발표한 여수산업단지 업체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실태를 언급하며 충북도의 강력한 단속과 감독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량 자가측정(셀프 측정) 방식 개선 및 배출량 공개도 요구했다. 또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배출사업장 배출량 통계 누락 사업장을 관리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대기오염배출사업장과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유착관계 조사도 제안했다. 이 단체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천600여 개 중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31개 사업장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3천570개 이상의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직접 측정하거나 여수처럼 대행업체를 이용하거나 또는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가 면제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오염물질 자가 측정 업체의 불법 조작이 여수 산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철저한 단속과 감독을 재차 촉구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우종(48·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23일 부임 1년을 맞아 "지역 현안이 하나씩 해결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출신으로 지난해 4월 23일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한 이 실장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강호축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진두지휘 해왔다. 특히 강호축 8개 시·도 간 조정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충북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 도'에 선정되는데 일조해 '2018년 정부합동평가 유공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이 실장은 "충북이 낳고 키운 어젠다 '강호축'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가 예타면제로 사업비 확보의 실마리를 얻었을 때 가장 기뻤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시종 지사의 집념, 공무원들의 열정, 163만 도민의 역량이 모여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실장은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충주시 부시장,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등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22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 관련 정책이 후진적인 충북도의 노동 행정 개선을 위해 노정교섭을 요청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글·사진=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권세진 경기도 따복공동체 센터장의 '경기도 따복공동체마을공동체 정책 현황 및 사례' △나명찬 충청대 교수의 '충북도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의 '마을공동체 기본법 제정 필요성 및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의견수렴으로 이뤄진다. 김현구 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토론회는 공동체에 관심 있는 도민, 공동체 관련 기관·단체 등 누구나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인구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159만9천252명을 찍은 뒤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충북 인구는 △1월 159만9천155명 △2월 159만8천868명 △3월 159만8천775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17~2067년) 작성결과'를 보면 국내 총인구는 2028년 5천194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의 인구가 지난해 말 정점을 찍은 것이라면, 전국 평균보다 9년이나 빨리 인구 감소가 시작된 셈이다. 인구 감소는 여성이 더 두드러졌다. 도내 남성 인구는 3월들어 85명이 늘었지만 여성은 178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남성인구가 증가하고 여성인구가 줄어든 시·도는 충북이 유일했다. 다른 시·도는 남성·여성 모두 늘거나, 남성·여성 모두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남성인구가 1천471명 감소한 반면, 여성은 1천49명이 늘어 충북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한 달간 인구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시·군은 청주(-29명), 충주(-107명), 제천(-150명), 보은(-49명), 영동(-38명), 괴산(-129명)
[충북일보]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상 농가 중 적법화를 추진한 농가는 비율은 14%로 저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대상 농가는 3만4천219곳으로 이 중 14%인 4천801곳만 적법화 절차를 마쳤다. 나머지 85.9%인 2만9천418곳은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 충북은 2천410곳 중 20.9%인 503곳이 적법화 절차를 마쳤다. 즉, 5곳 중 4곳은 이행하지 않았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오는 9월 27일에 종료됨에 따라 적법화 미추진 농가대상으로 22일~5월 3일 10일간 시·군과 합동점검을 한다. 무허가 축사는 △건폐율 초과 △불법 증축 △가축분뇨처리시설 미설치 △타인의 토지 사용 △국ㆍ공유지 침범 등 '건축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사를 말한다. 이상혁 농정국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시·군별 이행기간 종료 전 적법화 가능 농가 수와 적법화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미추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미추진 사유와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 현장 점검에서 도출된 축산농가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김수민(32·비례) 의원이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했다. 청주 출신인 김 의원은 일신여고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20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현재 바른미래당 전국청년위원장과 원내대변인, 충북도당위원장, 청원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청주 청원 출마를 예고한 김 의원의 강력한 경쟁자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4선) 의원이 꼽힌다. 이를 의식한 듯 손학규 대표는 지난 19일 김 의원의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으로 용기 있는 청년이자 정치인"이라며 김 의원을 추켜세웠다. 손 대표는 오창 쓰레기 소각장 문제를 언급하며 "여기 지금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들이 있고 그중에는 장관도 있지만, 이 사람들이 별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데 김 의원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뛰어다니고, 또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지방공무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 인원의 120%로 뽑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까지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 인원의 100%로 선발, 공직부적합자를 골라내던 채용방식을 채택했었다. 올해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임용시험 2종류 필기시험에서는 1천768명이 합격될 예정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 1천130명의 120%인 1천625명,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 90명의 120%인 143명을 합한 수이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 1천220명의 120%인 1천464명보다는 늘어난 이유는 모집단위별 선발예정 인원이 6명 이하인 경우는 추가 1명을, 선발예정 인원이 7명 이상인 경우는 120%를 기준으로 소수점 이하는 절상해 추가로 필기시험합격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도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 단계별로 진행하고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 면접시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공직관에 적합한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필기시험으로 학식과정을 검증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필기시험성적, 학력 등을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등 블라인드 면접시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강섭(충북도 보건복지국장)씨 자혼=5월 4일(토) 청주 발리웨딩컨벤션센터 2층 펠리체홀.
[충북일보] 39회 충북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서 2천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장애인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시종 지사가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복지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 출신 기업인들이 19~2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옥천 일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CEO발전협의회와 재경옥천향우회 기업인 25명은 옥천 ㈜교동식품 신설공장 등 산업시설, 정지용 생가 등 관광단지를 둘러보며 투자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고향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했다. 임경섭 옥천CEO발전협의회장은 "옥천 출향인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주변 기업인들에게도 옥천의 투자환경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는 수도권기업 CEO 등을 도내 남·북부권 투자유치 불리지역에 초청해 지역홍보와 투자유치를 독려하는 팸투어 사업을 매년 2회(상·하반기) 추진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9일 오전 4·19혁명 59주년 기념식이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시장,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 장선배 충북도의장, 김현수 충북4·19혁명기념사업회회장,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등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홍순덕(충북도 남부출장소장)씨 모친상=발인 21일(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9호실, 장지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선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