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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모기지 LCC 에어로 케이 출범 초읽기

국토부에 국제항공 운송면허 신청
A320 신조기 8대 주문·자본금 450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7.06.26 21:29:30
  • 최종수정2017.06.26 21:29:30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 케이(Aero K)'가 26일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면허를 신청했다.

에어로 케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정부가 LCC 시장 진입에 필요로 하는 요구조건들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약 450억 원으로 정부가 제시한 150억 원의 3배에 달한다. 앞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 신조기 8대를 확정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재무구조도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과 에이티넘 파트너스가 재무적 투자자로 나섰고 생활가전 대표업체인 부방도 에어로 K에 투자했다.

이 밖에 다수의 국내 개인투자자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로 케이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청주대, 극동대, 중원대, 충청대 등 충북도내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로 케이는 정부로부터 항공운항 승인을 받는 대로 일본과 대만, 중국 등을 중심으로 운항에 나설 방침으로 거점 공항인 청주를 중심으로 주요 취항도시를 해외로 편성, 노선의 90% 이상을 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강병호 에어로 케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경쟁을 우려하는 공급자적 관점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더 혁신적인 경험과 혜택을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합리적인 비용 절감으로 제대로 된 선진국형 LCC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로 케이의 성공을 청주공항과 같은 훌륭한 국가 인프라의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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