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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 다음 달 완료

충북 최대 규모 207만여㎡ 부지에 단독·공동주택 1만4천773호 건설

  • 웹출고시간2022.11.30 18:06:57
  • 최종수정2022.11.30 18:06:57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일원의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12월 개발계획 승인 14년 만에 완료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개발계획 승인 14년 만인 다음 달 완료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의 사업 준공 관련 서류 등을 접수한 국토교통부는 12월 중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을 공고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방서동 일원 약 207만여㎡ 부지에 9천86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동남지구에는 단독주택 654호, 공동주택 1만4천119호 등 1만4천773호가 들어섰다.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

ⓒ 충북도
도가 1981년부터 추진한 도내 택지개발지구 34곳 중 가장 큰 규모다.

2013년 준공한 청주 율량2지구는 163만㎡(7천662세대), 2019년 준공한 충주 호암지구 택지개발사업은 74만㎡(5천917세대) 규모였다.

택지개발사업은 도시 지역의 주택난을 해소하고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공영개발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 신규 지정된 택지개발지구는 없다. 반면 소규모 도시개발사업 8개 지구를 신규로 지정, 도시개발 방식이 중소 규모 수요자 맞춤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택지개발사업은 중소 규모 수요자 맞춤형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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