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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8 15:58:23
  • 최종수정2022.12.28 15:58:23

21대 국회 후반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이 지난 2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가운데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위촉된 국민의힘 박덕흠(앞줄 오른쪽) 의원, 한-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위촉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앞줄 오른쪽 세 번째) 의원이 함께 위촉된 신임 회장들, 김진표(앞줄 가운데) 의장과 함께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 의회외교포럼 신임 회장에 각각 위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신임 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덕흠 의원은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변재일 의원은 한-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각각 위촉됐다.

의회외교포럼은 우리나라의 주요 외교현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의회 차원의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5월 출범한 의원외교단체다.

21대 국회 후반기에 신설된 오세아니아 의회외교포럼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U, 아프리카, 중남미 등 주요국과 권역별로 총 12개 의회외교포럼이 구성돼 운영 중이다.

박 의원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올해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위촉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경제·사회·문화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협력을 도모하는데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외교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국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변 의원과 함께 한-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위촉됐다.

국민의힘 김영선·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한-중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국민의힘 조경태·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한-러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국민의힘 김기현·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한-EU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국민의힘 이명수·민주당 설훈 의원은 한-아프리카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한-중동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국민의힘 안철수·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한-오세아니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에 각각 위촉됐다.

김 의장은 "21대 국회 후반기 의회외교포럼은 초당적 의회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여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진 의원들로 공동회장을 위촉했다"며 "12개 포럼별로 긴밀하게 소통해 기념비적인 의회외교를 펼쳐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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