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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인사로 세종시·교육청 '술렁'

시 28일일쯤, 교육청 22일쯤 단행 예정

  • 웹출고시간2022.12.20 11:06:32
  • 최종수정2022.12.20 11:06:32
[충북일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 일정이 모두 끝남에 따라 세종시와 시교육청이 곧 연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의 공직자들은 연말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세종시는 오는 28일쯤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3급 부이사관은 2명이 승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진요인은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과 교육파견 형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내에서는 특정인의 하마평이 벌써 나돌고 있다.

서기관급 승진은 행정직과 기술직의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4급 서기관 가운데 공로연수 대상자는 4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 농업, 수의, 복지 등 모두 기술직렬로 공직사회의 주류라 할 수 있는 행정직렬은 승진요인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면 4~5급 승진대상자도 이번 주내에는 어느정도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공로연수 대상자가 적고, 직렬별 편차로 인해 승진인사 폭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전보인사의 폭은 매우 클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이 취임후 사실상 처음으로 단행하는 정기인사인데다 최 시장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적재적소에 맞게 대대적인 자리바꿈 인사를 예고하면서 역대급 전보인사가 점쳐지고 있다.

이미 4~5급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보 희망부서를 제출받은 상태이며 100명에 가까운 4~5급들이 전보신청을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종시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이번 인사는 최 시장의 인사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는 첫 인사라는 점에서 공직사회의 관심이 더 큰 것 같다"며 "통상 인사는 '당근'과 '채찍'으로 비유하는 만큼 최 시장에 어디에 더 방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빠르면 22일쯤 연말 일반직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서한택 기획조정국장(3급)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3급 승진요인이 발생한데다 4급 서기관도 2명 가량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져 인사향배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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