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23년도 군 소음 보상금 신청 접수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접수, 8월 말게 지급 예정

  • 웹출고시간2022.12.27 13:34:20
  • 최종수정2022.12.27 13:34:20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서를 2023년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접수 받아 8월 말께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도 보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보상대상자는 보상 기간에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다.

또한 보상 기간 동안 거주하다 사망한 경우 상속인이 대리 신청 가능하다.

보상금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소음대책지역 각 면·동 행정복지센터(중앙탑면, 금가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대소원면, 목행동, 칠금․금릉동, 달천동)에 보상금 지급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시청 기후에너지과 군소음보상 T/F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보상금액은 1종(95웨클 이상) 월 6만 원, 2종(90 이상 95 미만 웨클) 월 4만5천 원, 3종(80 이상 90 미만 웨클)은 월 3만 원으로 구역별 차등 지급되며 전입 시기·사업장근무지 위치 등 감액 조건에 따라 개인당 받는 보상금은 달라질 수 있다.

2022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내년도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소음대책지역은 군용비행장 소음 지역 조회 시스템(http://kmnoise.samwooanc.com) 또는 충주시 홈페이지(군 소음 피해 보상신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 소음 피해를 받는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홍보에 집중하겠다"며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를 확대하고 보상금에 대한 감액 삭제, 현실적인 보상기준 등 지속해서 군 소음 보상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고 주민의 요구사항을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