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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6 11:18:14
  • 최종수정2022.12.26 11:18:14

증평군이 오는 204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사진은 증평 시가지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개청 20년을 맞아 새로운 발전축을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40년 증평군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군은 26일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담아낼 '2040년 증평군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계획 목표 및 지표설정, 공간구조 및 생활권 설정, 부문별 계획(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등), 계획의 실행계획 수립 등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심 주변을 관통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여건 변화에 맞게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정주여건이 우수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살고 싶은 압축도시를 구축한다.

이번 용역은 내년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계획을 위한 군민계획단 운영, 주민공청회 등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2024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40년 군 기본계획의 방향은 증평군의 접근성의 편의를 확충하고 지역적으로는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유도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성장동력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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