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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북체육상 시상식 개최…일신여고 핸드볼팀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2.12.28 17:02:26
  • 최종수정2022.12.28 17:02:26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2022 충북체육상 대상 수상 후 윤현우(오른쪽 두번째) 충북도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는 2022년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9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점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부문에서는 전국체전 육상 2관왕을 차지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서지현(진천군청)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체전 체조 4관왕 신솔이(충북체고 3년) 선수와 2022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희찬(충북체고 2년)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유진(용두초 6년) 선수는 신인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단체로는 보은군 사격연맹이 선정됐다.

보은군 사격연맹은 다수의 우수선수를 배출해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인정됐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지역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이주희(괴산군체육회)지도자가 최우수상을, 이규훈(청주시체육회), 정현주(옥천군체육회)지도자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충북OB70대 축구단이 우수동호인클럽으로 선정됐다.

지도부문에서는 51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종합우승과 2022년 전국대회에서 전승을 달성할수 있도록 지도한 서문환(금천초)지도자가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고, 마예진(충주삼원초), 이미애(용두초), 김미숙(진천군체육회), 신솔비(음성군체육회)지도자가 전문체육·생활체육분야에서 각각 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공로부문에서는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와 체육발전에 기여한 괴산군궁도협회, 보은군축구협회가 단체상을 받았다.

여기에 충북체육진흥에 기여한 김수연(영동군체조협회)회장, 서평석(충북검도회)부회장, 송권석(충북핸드볼협회)전무이사, 송석호(충주시체육회)부회장, 최헌구(충북우슈협회)부회장 등 5명이 개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정숙(충북탁구협회)부회장 등 8명이 도지사 표창, 박하늘(증평군체육회)지도자 등 8명이 도의장 표창, 신윤미(충주여고)지도자 등 8명이 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도체육회는 충북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영덕(충청일보 부장), 이승준(MBC충북 국장), 이종명(신양건설)대표, 신만인((주)원건설)부사장, 정기호(인종합건설)대표와 손중선((주)제이에스씨티)대표, 유규하(제이원호텔)대표, 장관식(청년징검다리)회장, 정효일((주)네파 충주점)대표, 이황흠(울산시충북향우회)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계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침체기를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이웃과 나누던 건강과 웃음의 일상을 되찾은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줄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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