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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비후보 등록률 저조 왜

이번주 후반부터 본격 등록 전망

  • 웹출고시간2022.03.14 17:58:07
  • 최종수정2022.03.14 17:58:07
[충북일보]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남에 따라 출마예상자들의 본격적인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예상보다는 등록률이 전반적으로 낮은데다 민주당 후보의 등록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현재까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인사는 세종시장선거 2명, 세종시의원선거 3명 등 5명에 불과하다.

세종시장선거에는 민주당 장천규(57) 세종발전연구소장과 국민의힘 성선제(55) 한남대법대 교수가 등록을 마쳤다.

세종시의원선거의 경우 제1선거구에는 이동식(51) 국민의힘세종시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이, 제6선거구에는 김학서(59) 전 윤석열후보 미디어홍보특별위원회 세종시공동위원장이, 제15선거구에는 김종환(38)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 대변인이 각각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대선이 끝나면 앞다퉈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등록률이 대체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5명의 예비후보등록자 가운데 세종시장 선거에 나서는 장천규 예비후보만이 민주당이고 나머지 4명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처럼 예비후보 등록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은 여야 모두 대선이 끝나고 곧바로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선결과에 따른 여론의 향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부 출마예상자들은 새로운 전략마련을 위해 등록을 다소 늦추는 경향도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 관계자는 "아직 중앙당으로부터 지방선거와 관련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곧 지침이 내려오면 거기에 맞춰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경우 공직선거 후보자검증위원회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고, 민주당은 이번 주 중 검증위원회 운영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증을 마치면 본격적인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대선후 예비후보 등록을 하라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주 중후반부터는 출마준비를 끝낸 예비후보들이 대거 등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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