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꽃임(52) 전 시의원이 6.1지방선거 충북도의회 제천 제1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제6대와 7대 시의원을 역임했던 국민의힘 김꽃임(52) 예비후보가 6.1지방선거 충북도의회 제천 제1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1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는 여전히 충청북도에서 정책·예산 등 많은 것을 홀대 받고 있다"며 "충북도에 보내주시면 제천 홀대, 끝장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12년 임기 동안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하며 "집중적으로 청주·충주·진천·음성만 기업·공공기관 유치 등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제천은 세 번째 시의 위상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제천 최우선 해결 과제는 장기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라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 활성화에 두어 공공기관·기업유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차별화된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세대·계층별 일자리를 발굴해 정주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일을 바꾸는 5대 과제로 △기업유치를 위한 특별 지원 정책 수립 △예산 소외 해결하기 위해 도비 보조금 대폭 확보 △정부 공공기관·공모사업 유치 △제천 청년 희망 센터 설립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전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해 대변인 역할 확실하게 하겠다"며 "제천 홀대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