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지능로봇공학과 박찬식 교수가 지난 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박찬식 교수는 센서 및 항법 분야관련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146편의 논문을 국내외 논문지에 게재하고 대학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항법시스템학회 학회장과 고문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 학계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57회 과학의 날과 69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및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 청원 당선인이 7일 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과 함께 송 당선인이 포함된 원내부대표단도 구성했다.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를 도와 원내 활동에 관한 당의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전략도 지원한다. 지역 정치권은 청주 4개 선거구 당선인이 모두 초선 의원인 상황에서 송 당선인이 청주와 청원구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 당선인은 "22대 국회 첫 원내지도부의 일원으로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이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규 임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청주문화재단 신규 임원은 어일선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 2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비상근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신규 임원 선임(안)을 원안 의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꿈빛거리'가 조성됐다. 세종시는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지역 청소년센터 10곳과 협력해 아름동 달빛공원과 상가거리 일원에 청소년들에게 특화된 '꿈빛거리'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특화거리는 학원이 밀집돼 있어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특화 '꿈빛거리' 선포식을 진행한다. 선포식은 세종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과 모범청소년 포상, 부대행사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컬처로드 행사·체험부스, 청소년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시는 올해 5월, 6월, 9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꿈빛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휴식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길거리 공연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빛거리를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중심의 청소년문화 발전에 자율적·창의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근로복지공단은 7일부터 '정부24(행정안전부)' 앱을 통해 모바일 산재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방문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서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휴대전화 앱으로도 산재신청을 할 수 있다. 산재근로자가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치료받은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해당 정보는 공단이 운영하는 고용·산재토탈서비스로 연계돼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이후 의료기관이 산재신청서에 소견서를 첨부해 공단에 제출하면 산재신청이 완료된다. 공단 관계자는 "산재근로자는 공단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앱으로 산재신청을 할 수 있다"며 "산재근로자의 신속한 치료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산재신청 경로를 지속해서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차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탄소 집약적 제품을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2023년 10월부터 시범 시행됐으며 2024년과 2025년 2년간의 전환기간(보고의무만 있음)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은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EU 수출기업의 관세 부담을 줄이는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신설됐다. 중기부는 CBAM 대상 6개 품목을 EU로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기업당 2천만 원, 110개사)을 대상으로,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감축 컨설팅과 EU 인정기관의 검증보고서 발급을 동시에 지원한다. 생산공정 분석, 제품별 배출량 산정을 위한 공정 분할, 배출량 산정 경계 설정, EU 측 수입업자에 배출량 보고 등 전문인력의 현장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의 올해 첫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오늘의 퀴즈, 환경백과사전, 교육영상 시청 등 온라인 활동을 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제로웨이스트숍 이용, 재활용 자원(건전지·우유팩·투명페트병) 행정복지센터 수거 등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청주콘'을 줄 예정이다. 청주콘 10개를 모으면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로봇청소기(1명), 스마트티비(1명), 아이패드(1명), 다이슨에어랩(1명), 소니헤드셋(2명), 카페이용 2만원권(300명) 등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6월3일 버릴시간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품 이벤트 기간에 버릴시간 기능과 인식개선 설문조사도 병행할 것"이라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릴시간은 2022년 9월 청주페이 앱에서 부가 서비스로 개시된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다.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자원순환가게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만7천251명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TP)가 2024년 세종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세종시 지역산업 육성과 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한 신규 연구·기획과제를 공모한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과제기획과 정책연구 등 2가지 유형이다. 과제기획 분야는 세종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학연관 연계협력 등이다. 정책연구 분야는 세종시 지역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산업과 과학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과제다. 모집대상은 대학, 혁신기관,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자나 개인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과제를 접수한 뒤 선정평가를 통해 2개 과제를 뽑아 과제당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일 교육청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세종충남대병원에 위탁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건강 분야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건강전문 요원 등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는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인근에 있는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같은 건물에 설치돼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측만증 등 요즘 학생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비만, 흡연, 마약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실천학교 지원, 제1형 당뇨병 학생관리를 위한 교사연수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도로명주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초번호판, 도로명판, 국가지점번호판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활용해 진행한다. 교육은 PPT 및 메타버스(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실시한다. PPT 방식 교육은 3개교 9개 학급(1개교 당 3개 학급), 메타버스 활용 방식 교육은 2개교 4개 학급(1개교 당 2개 학급)을 모집한다. 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는 학사 일정을 고려, 교육 가능 일자와 시간대 등을 표기해 음성군청 민원과(043-871-3575)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