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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백 배수 펌프장 일제 점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및 홍수기 침수 피해 우려 지역 방비

  • 웹출고시간2024.05.07 13:41:37
  • 최종수정2024.05.07 13:41:42

제천시 관계자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백 배수 펌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백 배수 펌프장을 일제 점검한다.

시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신백 배수 펌프장 운영의 신뢰도를 높여 홍수기 침수 피해 우려 지역 침수 방지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준공된 신백배수펌프장은 75마력 펌프 2대를 제원으로 분당 70㎥의 빗물을 처리해 신백동 도림계터와 숲안마을 등 인근 저지대 마을의 침수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작동 상태 등 시설 전반뿐만 아니라 전기설비 안전 상태, 가동책임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이르는 종합 사항을 살핀다.

시는 일제 점검을 통해 결함 또는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조기에 조치해 홍수기 시설 운영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정전 상황을 가정한 신백 배수 펌프장 비상 발전기 가동을 점검한 바 있으며 오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가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가동훈련은 호우 특보가 발표된 상황을 가정해 불시에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에 응소해 시설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아뤄진다.

가동훈련을 통해 시설 가동 프로세스를 숙지함으로써 실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가 갈수록 집중호우의 양상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지며 재난방지시설의 신뢰도 높은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백 배수 펌프장의 일제 점검 및 가동훈련을 철저히 해 침수를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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