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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05 14:4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카이스트 캠퍼스 전경

올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등에 진학한 사람은 총 505명이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전공을 제대로 살려 이공계 대학원에 진학한 사람은 79%(400명). 나머지 21%(105명)는 의사나 법조인이 되기 위해 의학·치의학과나 로스쿨에 진학했다. 올해 2학기 기준으로 카이스트 학부생은 전원이 재학 기간 국비 장학금(수업료) 혜택을 받았다. 석사 과정은 43%,박사 과정은 62%가 국민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비 장학생이다.

이런 사실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이 카이스트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5일 공개함으로써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카이스트 졸업생(학사~박사)의 이공계 진학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2007년 94%에서 올해는 85%였다. 김 의원은 "카이스트 학생의 비(非)이공계 진학은 '과학기술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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