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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0 19:12:39
  • 최종수정2013.10.10 19:12:39
장애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특수학급을 담당하는 특수교사가 법정 정원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강은희(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밝힌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600학급이 늘어나고 있으나 특수교육 교사의 정원 확보율은 전국 평균 58.6%에 불과해 법정정원 기준보다 7천111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평균 법정 정원확보율(58.6%)보다 높은 시도로는 세종 91.7%, 강원 79.1%, 부산 74.7%인 반면 경기 45.5%, 충북 45.8%, 울산 46.2%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강원이 77.3%, 부산 67.7%, 제주 67.1%이고 낮은 시도로는 경기 42.8%, 울산 43.8%, 충북 46.1% 순이었다.

올해 충북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수는 2천847명이고 특수교원 법정 정원은 712명이나 배정인원은 326명으로 정원확보율이 45.8%다.

또 도내 통합학급 담당교사 자격소지자는 31명으로 전체의 1.5%에 불과하고 담당교사 연수 미이수자도 1천149명으로 54.9%에 머무르고 있다.

공립특수학교 정원외 기간제 교사도 충북은 유치원 7명, 초등학교 44명, 중학교 28명, 고등학교 30명 등이다.

강 의원은 "통합학교 담당교사들의 특수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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