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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택시 사고, 10년 사이 2배 증가

작년 개인 택시 사고 6천200건, 사상자 9천160명
정우택 의원 "실질적 대책 중점적으로 마련돼야"

  • 웹출고시간2013.10.21 19:48:43
  • 최종수정2013.10.21 19:48:43
전체 택시 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개인 택시 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우택(새누리·청주상당) 국회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10년간 택시사고 현황'에 따르면 개인 택시 사고는 2003년 3천16건에서 매년 증가해 2012년에는 6천195건으로 증가했다. 사망 및 부상자도 4천425명에서 9천162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그동안 사고율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법인 택시 사고는 2006년 2만6천439건에서 2012년 2만426건으로 6천 건 가량 줄어들었다.

택시와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사고다발 1천 개 운수회사에 대한 안전관리 및 공단·지자체·운수단체 합동 교통안전점검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운수업체 소속이 아닌 개인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2012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택시 면허는 총 25만5천133대, 그 중 개인 택시는 16만3천891대, 법인 택시는 9만1천242대가 등록돼 있다.

전체 면허의 6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개인 택시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 의원은 "택시 서비스의 최우선은 승객의 안전"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택시요금 인상과 더불어 서비스 개선이 추진되고 있는데 택시 사고를 감소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중점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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