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0.18 17:2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반 샴푸가 탈모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의약외품 샴푸처럼 과장 광고돼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샴푸가 탈모예방, 모근강화 등의 표현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모발용 샴푸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으로 분류돼 있다. 의약품은 탈모증 치료를 표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의약외품은 '탈모방지', '양모효과'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지 않은 일반 화장품 샴푸에는 '풍성한 모발, 모발탄력강화, 끊어지는 모발에 효과' 등의 표현조차 쓸 수 없다. 그런데 의약외품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발모, 육모' 등의 표현까지 불법적으로 쓰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허위 표시·광고가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단속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