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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7 18:55:49
  • 최종수정2013.10.27 18:55:49
○…2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의 질문에 거짓 답변을 해 혼쭐이 난 뒤 결국 사과.

박 의원은 이 날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을 지목하며 "수사시 양면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느냐"고 질문.

마침 그 자리에 광수대장이 없자, 심헌규 수사과장이 "사용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대신 답변.

양면 모니터는 경찰이 피의자 또는 참고인 조사를 할 때 경찰관이 기록하는 조서를 피의자 또는 참고인도 실시간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장비.

하지만 박 의원은 충북청 수사과에서는 양면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심 과장을 증인석으로 불러내 "증인 선서까지 하고 답변을 잘못하면 위증"이라며 심 과장에게 재차 양면모니터 사용 여부를 질의.

답변에 나선 심 과장이 "수사부서가 아니라 청주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쓰고 있다"는 등 어물쩍 답변.

화가 난 박 의원이 "그냥 사과하면 되지 왜 자꾸 확대하려고 하느냐"고 질책하자 심 과장은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사과.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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