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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수협, 정부에 금지 요구한 해양폐기물 대량 배출"

  • 웹출고시간2015.09.17 13:02:28
  • 최종수정2015.09.17 13:02:28
[충북일보=서울] 수협이 정부에 해양 폐기물 금지를 요청해 놓고 뒤로는 대량의 해양폐기물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17일 수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왔던 수협이 뒤로는 대량의 해양폐기물을 바다에 배출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앞장서야 할 수협이 이런 행동을 해온 것이 실망스럽다"고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을 질타했다.

이어 "앞으로는 수협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해양오염 방지에 모범을 보여라"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면 금지되는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불법적으로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단속하는 데 앞장 서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부터 모든 육상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금지 하려 했지만, 관련 업계의 반발로 이를 오는 2016년부터 시행하기로 연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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