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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매환자 50만명 육박…충북도 1만8천명

최근 5년새 진료비 2배 가까이 증가

  • 웹출고시간2016.09.22 15:20:22
  • 최종수정2016.09.22 15:20:22
[충북일보]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내 치매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해에 치매로 인해 진료받은 환자 수는 49만7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 성별로는 여자가 35만5천명으로 남자 14만1천명에 비해 2.5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6천680명을 비롯해 서울 6만4천427명, 경북 3만9천785명 순이다.

이 기간 충북도내 치매환자는 1만7천72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85세 미만(12만4천710명) △75세 이상~80세 미만(10만6천947명) △85세 이상~90세 미만(9만4천201명) 순이다.

치매로 인한 병원비 지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1년 대비 2015년 진료비는 1.8배 증가한 1조8천억여원에 달했다.

강 의원은 "기존 정책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치매인구에 비해 사전적 예방보다는 사후적인 치료에 국한됐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적극적인 치매 예방 조치와 조기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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