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9.14 18:59:39
  • 최종수정2015.11.05 17:00:10
[충북일보]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소속 의원들이 지방교육재정이 바닥을 보인다는 점을 일제히 거론하고 나섰다.

14일 대구교육청에서 열린 열린 대구·경북·충북 3개 시·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시·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반영현황 자료'를 공개하면서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예산 소요액은 4조407억원이데, 반영액은 1조5천234억원으로 예산반영률이 최근 4년간 최저인 38%에 그쳤다"며 "주요 환경개선 사업항목인 화장실·전기시설·냉난방개선 사업의 예산반영률은 고작 47%, 17%, 24%뿐"이라고 지적했다.

경북교육청에서 열린 2015 국정감사에서 김병우 교육감이 감사에 임하면서 선서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니 정부가 손을 써야 한다고 교육부를 압박했다.

유 의원은 "2015년 전국 시·도교육청의 지방교육채 발행 잔액은 6조1천426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고 올해 갚아야 할 원리금만 1천639억원에 달한다"며 "내년에 지방교육채를 발행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2016년 상환 금액은 원금 2천325억원, 이자 3천573억원으로 총 5천898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장난 화장실을 고쳐주지 못하고 찜통·냉골교실을 개선하지 못할 정도로 지방교육재정이 열악한데 박근혜 대통령은 대표 공약인 무상보육(누리과정)을 재정파탄 위기의 교육청에 떠넘기려 한다"고 비난했다.

충북도교육청의 올해 지방채 발행액은 2천30억원이고 총 채무잔액은 3천973억원이다.

배재정 의원도 누리과정 예산 편성액을 특별교부금 배정기준으로 삼는 교육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배 의원은 "지방재정평가 지침을 보면 상대평가인 반면 '주요 의무성 지출사업의 예산편성 및 적정성'이란 항목은 절대평가여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 재정 인센티브를 주지 않겠다는 교육부 의도가 담겨있다"며 "중앙정부가 무책임하게 세수 결손의 책임을 지방에 전가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