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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동·장애인·노인시설 30% '석면 건축물'

이자스민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15.09.29 13:29:55
  • 최종수정2015.09.29 18:21:32
[충북일보=서울] 충북도내 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10개 중 3개는 '석면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비례)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노유자 시설 건축물 석면 조사 현황'에 따르면 건축물 석면 조사 대상인 노유자 시설 6천221곳을 조사한 결과 29%인 1천866곳이 석면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석면 건축물은 석면 건축자재가 사용된 면적의 합이 50㎡ 이상이거나 석면이 함유된 분무재, 내화피복재가 건축자재로 사용된 시설을 의미한다.

석면 건축물 1천866곳을 유형별로 보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관련 시설이 1천235곳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 및 근로복지 시설 353곳, 노인복지 시설 288곳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01곳(16.1%), 서울 235곳(12.6%), 부산 180곳(9.6%), 전북 166곳(9.0%), 경남 155곳(8.3%), 전남 123곳(6.6%), 인천 122곳(6.5%), 광주 93곳(5.0%), 대구 89곳(4.8%), 경북 84곳(4.5%), 충북 79곳(4.2%), 충남 69곳(3.7%), 강원 57곳(3.1%), 제주 38곳(2.0%), 대전 34곳(1.8%), 울산 29곳(1.6%), 세종 12곳(0.6%) 등이다.

충북은 조사 대상 263개 중 30%인 79개가 석면건축물로 나타났다. 즉 10개 중 3개는 '석면 건축물'인 셈이다.

유형별로는 노인복지시설 9개 중 4개(44%)가 '석면 건축물'이었고, 아동관련 시설은 조사 대상 209개 중 무려 64(30.6%)개는 '석면 건축물'로 확인됐다.

기타 노유자 시설은 조사대상 45개 중 11개(24.4%)가 '석면 건축물'로 파악됐다.

이자스민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이 석면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 석면에 노출됐을 때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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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