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9.22 10:21:29
  • 최종수정2015.09.22 10:21:19
[충북일보] 충북도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비례) 의원이 충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충북도 직급별 여성공무원 비율' 자료에 따르면, 충북 산하 구·군을 포함한 도 전체 공무원은 올해 8월 현재 1만1천197명이며 이 중 여성공무원은 34.8%인 3천892명이다.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908명 가운데 여성은 8.3%인 75명에 불과했다.

직급별 분포에서도 직급이 높을수록 여성공무원의 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6급 이하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37.1%인 반면, 5급은 9.4%에 그쳤다. 4급도 3.6%에 불과했다. 충북에서 가장 높은 여성공무원 직급은 4급 서기관으로 도청에 여성정책관을 비롯해 3명, 시·군에 여성 보건소장 2명 등 총 5명밖에 없었다. 3급이상 고위관리직에 여성은 전무했다.

특히 여성공무원은 집행적 성격이 강한 일선 시·군에 많이 배치됐다. 충북도청의 여성공무원은 1천568명 중 27.4%인 430명인 반면, 시·군에 소속된 여성 공무원은 9천629명 중 36%인 3천462명이었다. 충북도청의 5급 이상 관리직은 367명이고, 이중 여성은 5.7%인 21명에 불과했다. 반면 시·군 5급 이상 관리직은 541명이고, 여성은 10%인 54명이다.

진선미 의원은 "아직 정책집행 업무를 담당하는 하위직에 여성이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며 "지자체는 여성의 섬세한 생활행정이 요구되는 곳으로, 관리직에 여성이 많이 배치될 수 있도록 인사권자의 각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